안녕하세요. 머니디거입입니다. 경제 뉴스를 기반으로 경제 공부를 시작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보험사와 은행, 증권사들이 역대급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17의 도입 효과와 보험 손해율 하락,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출 수요 증가, 주식시장의 호황 등이 금융업계의 실적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금융업계의 호실적은 국내 경제의 회복세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보험사의 상반기 순이익 8조 원 돌파

 

기사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상반기 8조 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가 1조 2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이는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9742억 원)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생명보험사도 새 회계기준이 도입되면서 3대 생보사의 순위가 교차됐습니다. 우선 1위 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9742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또 올해 1분기 3위였던 한화생명이 당기순이익 7037억 원을 기록해 교보생명을 약 300억 원 앞지르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은행과 증권사의 상반기 순이익도 역대 최고

 

은행과 증권사들도 상반기에 역대급 실적을 냈습니다. 은행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출 수요 증가와 대출 이자율 상승 등으로 이자수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또한 비용 절감과 부실채권 줄임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KB. 신한. 하나. 우리 금융지주 등 4대 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9조 1824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8조 9662억 원 대비 2.4%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증권사들도 주식시장의 호황과 IPO 열풍 등으로 수수료 수익과 자기 자본 투자 수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1조 1000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도 50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금융업계의 호실적에 대한 평가와 배울 점

 

금융업계의 상반기 호실적은 국내 경제의 회복세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업계의 성장은 다른 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업계의 호실적에는 새로운 회계기준의 도입 효과와 시장실패 등의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새로운 회계기준은 보험사들이 미래 가정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있어 실적 부풀리기가 우려됩니다. 시장실패는 시장이 자유롭게 작동할 경우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컨대, 외부효과와 시장지배력이 그러한 예입니다.

외부효과는 한 사람의 행위가 제삼자의 경제적 후생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이를테면, 공장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시장지배력은 한 사람 혹은 소수의 사람들이 시장가격에 대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 예로, 삼성화재가 손해보험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장실패는 사회적 효율성과 공정성을 저해하므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외부효과를 극복하기 위해 배출 부과금이나 배출권 거래제도와 같은 정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지배력을 완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을 통해 독점과 부당거래를 규제할 수 있습니다.

금융업계는 자신들의 실적에 만족하기보다는 정부와 협력하여 시장실패를 개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여러분의 경제 공부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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