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녀 용돈! 금액을 정해드려요?

대학생 자녀 용돈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학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도대체 아이들 용돈 얼마 정도 주고 계신가요? 요즘 같이 물가는 비싸고,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특히, 대학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고민 많으시죠?

그런 고민은 비단 저뿐만이 아닐 거라 확신합니다. 자녀가 대학생이 되면 용돈 문제는 항상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부모님과 자녀 간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 문제는, 용돈 액수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대학생들이 받는 용돈의 평균과 사용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오늘 알아보는 금액은 말 그대로 평균치입니다. 용돈을 주실 때 참고 하시는 것이지 정답은 아닙니다. 

형편이 되면 얼마든지 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 아니겠습니까? 없으면 없는 데로 자식은 그 안에서도 충분히 돈의 가치를 배울 수 있으니, 이 글이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니 정해진건 없습니다.

필자 또한 학창 시절을 기억하면, 부모로부터 받은 용돈 지원은 없었지만 아르바이트나 기타 일과 공부를 병행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때의 기억과 추억들로 우리는 자라온 것이니 말입니다. 자 그럼 함께 알아볼까요? 요즘 대학생 자녀들에게 도대체 얼마나 용돈을 줘야 하는지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학생 자녀 용돈을 구분해 보자면

 

요즘 대학생들이 받는 용돈의 평균과 사용처를 다음과 같은 순서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카공족이라 했던가요? 어디서 듣긴 했는데, 흔히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 5천 원 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커피를 마시고, 그 안에서 공부도 한다지요?

물가가 너무 비싼 건 어제오늘 만의 얘기는 아닙니다만, 문제는 가계수입이 급등하는 물가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데서 많은 문제를 낳곤 합니다. 

대학생 자녀용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도 있고, 자취를 하는 학생들도 있으며, 물론 통학을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간단히, 통학생과 자취생의 용돈차이를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학생과 자취생의 용돈 차이

▶통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가 많아 식비나 주거비 절약이 가능하지만, 교통비 지출이 큼

▶자취생은 주거비(월세, 관리비, 전기세, 가스비) 부담이 있으나 교통비 절약 효과가 있음

▶따라서 통학생과 자취생의 용돈 액수가 서로 다를 수 있음

 

대학생의 평균 용돈 액수

▶2023년 기준 대학생 평균 한 달 생활비 약 58만 원, 부모님 지원 비율 72%

▶평균적으로 부모님에게 받는 용돈은 약 41~42만 원

▶액수는 개인별 상황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음 (20~30만 원 ~ 100만 원)

 

대학생의 용돈 사용처

▶주요 사용처: 식비, 교통비, 통신비, 주거비, 문화생활비

▶기타 사용처: 화장품, 옷, 신발, 데이트, 카페, 학원, 토익, 자격증 등

▶각각의 비중은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다름

 

대학생 자녀 용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

 

요즘 대학생들이 받는 용돈의 평균과 사용처를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용돈의 액수가 아니라, 그 용돈을 어떻게 아껴서 사용하는지에 대한 사용자 즉, 용돈을 받는 대학생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저의 다른 포스팅에서 다룬 푼돈의 가치에 관한 글에서도 일부 언급한 바와 같이 부모는 항상 자녀에게 많은 용돈을 주고 싶어 하지만,  여러 경제적 상황들을 고려하여 용돈을 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용돈을 잘 관리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개개인이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액수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생활을 더욱 건강하게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로부터 용돈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라면 액수에 상관없이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꼭 인식해야 합니다. 적은 돈이라도 아껴서 쓸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세상엔 부모의 관심 밖에서  인생을 살아내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처지가 어찌 되었든 중요한 건, 지금 현재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정확히 직시하고, 앞으로를 맞이하는 것일 겁니다.

지속적인 돈의 가치를 알아가며, 아껴 쓰고 저축하며, 적절한 투자를 겸해서 인생을 개척해 가는 건 어떨까요? 대학생자녀 용돈을 얼마나 줘야 하는지 고민하던 중, 그냥 한 푼도 안 주는 게 더 큰 교육일까? 잠깐 생각에 사로잡혔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