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니디거입니다. 최근 미국의 무역수지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는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8월에 미국의 수출은 0.6% 증가한 반면, 수입은 0.4% 감소하여,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9.9% (64억 달러) 감소하여 583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8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 합니다.

이 기사는 미국의 경제 상황과 교역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제학적으로 바라보면, 무역수지가 개선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요?

이 글에서는 이 질문에 대해 답을 찾고자 공부해 봅니다. 

 

무역수지의 정의와 국가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 설명

 

무역수지란 한 국가의 재화와 용역의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것입니다. 즉, 한 국가가 외부 세계와 교역을 통해 얼마나 많은 순수한 소득을 얻거나 잃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무역수지가 흑자일 경우,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크다는 것으로, 국가가 외부 세계로부터 순수한 소득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무역수지가 적자일 경우,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크다는 것으로, 국가가 외부 세계에게 순수한 소득을 잃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역수지는 국가의 경제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칩니다. 무역수지가 흑자일 경우, 국내의 총수요와 총생산이 증가하고,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어, 외국에 투자하거나 대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자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반면, 무역수지가 적자일 경우, 국내의 총수요와 총생산이 감소하고, 경제침체와 실업증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의 자금이 부족하여, 외부로부터 차입하거나 투자를 유치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자본시장에서의 취약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의 무역수지가 개선된 원인과 결과 분석 및 국제무역이론과 국제 자본이동이론의 관점에서

 

무역수지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상대적인 가격 수준입니다. 한 국가의 가격 수준이 다른 국가의 가격 수준보다 낮으면, 그 국가의 상품과 용역은 다른 국가의 상품과 용역보다 저렴하게 팔릴 것입니다. 이는 그 국가의 수출을 증가시키고, 수입을 감소시키며, 무역수지를 개선시킬 것입니다.

반면, 한 국가의 가격 수준이 다른 국가의 가격 수준보다 높으면, 그 국가의 상품과 용역은 다른 국가의 상품과 용역보다 비싸게 팔릴 것입니다. 이는 그 국가의 수출을 감소시키고, 수입을 증가시키며, 무역수지를 악화시킬 것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환율입니다.

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와 다른 나라의 화폐 사이의 교환비율입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한 나라의 화폐는 다른 나라의 화폐에 비해 강세가 되고,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약세가 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한 나라의 상품과 용역은 다른 나라의 상품과 용역보다 비싸게 팔릴 것입니다. 이는 그 나라의 수출을 감소시키고, 수입을 증가시키며, 무역수지를 악화시킬 것입니다.

반면, 환율이 하락하면 한 나라의 상품과 용역은 다른 나라의 상품과 용역보다 저렴하게 팔릴 것입니다. 이는 그 나라의 수출을 증가시키고, 수입을 감소시키며, 무역수지를 개선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가격 수준과 환율의 변화는 국제무역이론에서 설명하는 공급과 수요의 원리에 따라 발생합니다. 국제무역이론은 한 국가의 상품과 용역의 수출과 수입이 각각 그 국가의 상품과 용역의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고 가정합니다.

공급은 가격 수준과 가격 수준과 환율에 양의 관계를, 수요는 가격 수준과 환율에 음의 관계를 가집니다. 즉, 가격 수준이나 환율이 상승하면, 공급은 증가하고, 수요는 감소합니다. 반대로, 가격 수준이나 환율이 하락하면, 공급은 감소하고, 수요는 증가합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무역수지가 개선되면, 미국의 자본수지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이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투자와 대출의 변화를 살펴봐야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8월에 미국의 장기금리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였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1.3%로 유지되었습니다. 이는 2020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반면, 미국의 주식시장은 전월 대비 1.7% 하락하였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18.3%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의 투자와 대출을 감소시키고, 투자받기와 차입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미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하면, 미국의 채권은 외부 세계에 비해 높은 이자수익률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외부 세계로부터 채권을 구매하는 수요를 증가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미국의 주식은 외부 세계에 비해 낮은 기대수익률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외부 세계로부터 주식을 판매하는 공급을 증가시킬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은 외부 세계에게 채권을 팔고, 주식을 사는 자본거래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본거래는 미국의 자본수지를 악화시킬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외부 세계에게 순수한 자산을 잃기 때문입니다. 채권을 팔면, 미국은 이자수익을 포기하게 되고, 주식을 사면, 미국은 기대수익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이자수익은 기대수익보다 높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채권은 주식보다 위험이 적고, 위험이 적은 자산은 위험이 큰 자산보다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은 외부 세계에게 순수한 자산을 잃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이 경제학적으로 가지는 의미와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

 

이 글에서는 미국의 무역수지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는 기사를 경제학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미국의 무역수지가 개선된 원인은 미국의 가격 수준이 상승하고,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이며, 이는 미국의 수출을 증가시키고, 수입을 감소시킨 것입니다.

미국의 무역수지가 개선된 결과는 미국의 자본수지가 악화된 것이며, 이는 미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주식시장이 하락한 것이며, 이는 미국의 투자와 대출을 감소시키고, 투자받기와 차입을 증가시킨 것입니다.

이러한 분석은 국제무역이론과 국제자본이동이론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국제무역이론은 한 국가의 수출과 수입이 그 국가의 상품과 용역의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고 가정하며, 공급과 수요는 가격 수준과 환율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합니다.

국제자본이동이론은 한 국가의 투자와 대출이 그 국가의 자산의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고 가정하며, 공급과 수요는 장기금리와 주식시장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합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무역수지와 자본수지는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한쪽이 개선되면 다른 쪽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 국가의 경제 성과를 평가할 때에는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무역수지와 자본수지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변화하며, 이러한 요인들은 서로 상호작용하고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 국가의 경제 정책을 수립할 때에는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경제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학습한다면, 가계경제에도 분명 보탬이 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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